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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힐링

피피섬 맛집 리스트 완벽 정리

by InfoWide 2025.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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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 중 피피섬 맛집은 한 번쯤 검색하게 되는 키워드죠. 유명 관광지인 만큼 식당도 넘쳐나는데요. 어디가 정말 맛있는지, 막상 현지에서 선택하려면 오히려 더 어렵더라고요.

피피섬에서 식사 실패 없는 법

피피섬은 푸켓에서 배로 약 1시간 30분 거리. 하루 스노클링 투어나 1박 일정으로도 많이 가는 만큼 식사는 필수인데요. 그데도 의외로 정보는 분산되어 있고, 가격이나 분위기 등 체험 기반의 정보는 드문 편이에요.

저도 첫 방문 때는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후기 몇 개만 보고 갔다가 로컬 음식점에서 기대 이하의 맛에 실망한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이번엔 진짜 '직접 먹어보고 남긴 후기' 위주로 리스트를 구성해봤습니다.

피피섬 맛집 고르는 기준, 이렇게 달라요
관광객 중심? 현지 로컬? 여행 스타일에 따라 선택이 달라집니다.
  • 스노클링 후 바로 들를 수 있는 위치
  • 씨푸드 중심? 태국식 커리 중심?
  • 1인 예산 300바트~700바트 선

일정이 짧다면 1~2끼 정도만 선택적 방문을 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특히 물놀이 후에는 다 먹고 싶은 충동이 생기기 쉬우니 미리 찜해두고 가는 게 지혜롭죠.

참고로 제가 직접 묵었던 숙소는 톤사이 베이 인근이었고, 주변에 도보 3분 내에 갈 수 있는 레스토랑만 해도 10곳이 넘었습니다. 물가는 평균적으로 푸켓보다 15~20% 높은 편이에요.

그럼 피피섬에서 '후회 없는 식사'를 하기 위한 구체적인 리스트와 음식 추천, 이어서 알려드릴게요.

1. 톤사이 베이 인근 피피섬 맛집 리스트

1) 안나스 레스토랑 Anna's Restaurant

가장 유명한 피피섬 맛집 중 하나로, 구글 평점도 4.6 이상을 유지하는 인기 식당입니다. 팟타이와 똠얌꿍을 비롯해 베지터리안 메뉴도 잘 갖춰져 있어 유럽인 여행자들 사이에서도 반응이 좋았어요.

제가 방문했을 땐 저녁 시간대였고, 대기 시간은 약 15분. 웨이팅이 있어도 직원들이 매우 친절했고, 메뉴판에 한국어는 없지만 사진 설명이 있어 주문이 어렵지 않았습니다. 가격은 팟타이가 180바트, 똠얌꿍은 250바트 정도였고, 둘 다 양도 넉넉하고 맛은 담백한 편이었어요.

2) 에이씨 피피 호텔 뷔페

피피섬 중심에 있는 중급 숙소의 조식 뷔페지만, 비숙박자도 이용 가능한 피피섬 맛집으로 알려져 있어요. 조식 시간대엔 각국의 음식이 간단히 준비되어 있고, 점심 뷔페 타임엔 태국식 볶음밥과 국수류, 샐러드 등이 나옵니다.

제가 이용했던 점심 뷔페 가격은 350바트였고, 전체적으로 무난한 맛에 뷔페로는 만족도 높은 구성입니다. 무엇보다 실내 공간이 시원하고 쾌적해서 물놀이 후 휴식 겸 식사 장소로 적합했어요.

3) 업 투 유 레스토랑 Up To You Restaurant

이름처럼 자유로운 분위기의 현지 식당으로, 관광객보단 로컬에게 인기 있는 가게예요. 태국식 바질볶음밥과 생선구이, 파인애플 볶음밥 등 전통 로컬 메뉴를 부담 없는 가격에 먹을 수 있습니다.

직접 먹어본 결과, 맛은 강하지 않고 담백한 쪽에 가깝고, 1인당 평균 식사비는 150~200바트 수준. 간단히 식사하고 싶은 여행자라면 추천하고 싶어요. 참고로 이곳은 카드 결제가 안 되고 현금만 가능했어요.

2. 어떤 음식이 피피섬과 어울릴까

1) 씨푸드라면 이 가게

피피섬은 섬 지역인 만큼, 새우와 오징어, 홍합 등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기본으로 즐길 수 있어요. 특히 BBQ 스타일의 생선구이는 저녁 야시장 부근에서 직접 굽는 장면을 보는 재미도 있어요.

가격은 메뉴별로 다르지만 평균 200~350바트 선이며, 생선구이와 함께 나온 칠리소스와 라이스가 환상의 조합. 단, 소스는 꽤 매콤하니 조절해서 먹는 걸 추천드려요.

2) 카레와 코코넛이 메인인 음식

태국식 커리는 특히나 피피섬 맛집 메뉴에서 빠지지 않죠. 옐로우, 레드, 그린 커리 중 선택 가능하며, 치킨이나 해산물을 넣은 코코넛 커리가 인기가 높습니다.

커리류는 밥과 함께 먹기 좋아서 날씨가 덥더라도 은근히 당기고 포만감도 충분했어요. 다만 외국인 입맛을 고려해 약간 달게 나오는 곳도 있으니 너무 단맛을 원하지 않는 분은 주문 시 “Not too sweet” 요청해 보세요.

3) 이탈리안·서양식 레스토랑

피피섬에는 피자·파스타 중심의 서양식 식당도 여럿 있는데요, 특히나 숙소 근처에서 저녁 식사나 맥주와 함께 여유롭게 식사를 하고 싶을 때 괜찮은 선택지예요.

대표적인 곳은 "파파피자"라는 가게인데, 화덕 피자가 기본이고 하와이안, 페퍼로니, 씨푸드 등 다양해요. 1판 기준 320~450바트로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맛은 꽤 괜찮아서 구글 평점도 4.4 수준이었어요.

피피섬에서 식사할 때 고려할 점

  • 현금 결제만 되는 식당이 여전히 많아요
  • 해산물 요리는 신선도 체크 필수
  • 저녁 시간엔 웨이팅이 길 수 있어요
  • 바닷바람 덕에 실외 자리도 시원함
  • 가격은 푸켓보다 10~20% 더 높음

피피섬 맛집 자주하는 질문

Q. 피피섬에서 꼭 가야 할 현지 맛집이 있나요?

톤사이 베이 인근의 Anna's Restaurant는 태국 음식에 입문하기 좋은 곳이에요. 팟타이, 똠얌꿍이 깔끔한 맛으로 유명하고, 구글 평점도 높습니다.

Q. 피피섬 식당 가격대는 어느 정도인가요?

1인 평균 식비는 200~400바트 선이에요. 뷔페나 해산물 전문점은 500바트 이상인 경우도 있지만, 로컬 식당은 150바트 내외로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어요.

Q. 카드 결제 가능한 식당이 많나요?

대형 호텔 부속 식당이나 유명 레스토랑은 카드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로컬 식당은 여전히 현금만 받아요. 현지 ATM 수수료도 고려해 미리 환전해두는 게 좋습니다.

Q. 채식 가능한 식당도 있을까요?

피피섬에는 채식 메뉴를 갖춘 식당이 많아요. 특히 안나스 레스토랑이나 서양식 브런치 가게에는 베지터리안 옵션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어요.

Q. 피피섬에서 웨이팅이 긴 맛집은 언제 가야 하나요?

저녁 6시 이후엔 대부분 웨이팅이 생겨요. 일몰 전에 가거나 점심 시간대를 활용하면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습니다.

직접 다녀온 결과, 저는 별점을 준다면 4.7점 정도 줄 수 있을 만큼 만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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